<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가 오늘(21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다른 후보들의 요구를 수용해서 후보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명숙 전 총리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지 12일 만에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오세훈 시장의 서울 행정을 속이 병들어가는 전시 행정의 표본이라고 비판하면서 '사람 중심의 서울'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한명숙/전 국무총리 : 저는 오늘 서울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특별시로 선포합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 예산의 50% 이상을 일자리와 복지, 교육 등에 투자하겠다면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무상보육·방과 후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세균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도 총출동해 한 전 총리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초 한 전 총리를 추대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이계안 전 의원과 김성순 의원 등 다른 후보들의 경선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
이에 따라 23일과 24일 이틀동안 후보자를 공모한 뒤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뽑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경선문제는 일단 정리됐지만, 친노 정당인 국민참여당을 비롯한 야권연대 협상이 결렬돼 범 야권표를 아우르겠다는 한 전 총리의 전략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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