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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20일 여·야 3당 대표와 '천안함 회동'

내일 오전 '천안함 희생장병 추모 연설'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사건 수습을 위해, 모레(20일) 여·야 3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생방송 연설을 통해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 3당 대표와 모레 청와대에서 만나기로 햇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안함 인양과 원인조사 상황을 설명한 뒤 사건 수습과 향후 대응에 대한 의견을 듣고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할 방침입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도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 이후 1년 만에 대통령과 야당대표의 회동이 이뤄지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조만간 전직 대통령과 종교단체 지도자, 군 원로 등과도 만나 조언을 구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일 오전 7시45분부터는 통상 녹음으로 해온 정례 라디오연설을 TV와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내일 연설에서는 천안함 희생 장병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군통수권자로서 국가안보에 대한 결의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정·청 수뇌부도 오늘 저녁 8인 회동을 갖고 천안함 희생자 장례절차가 끝날 때까지 범 국민 애도기간을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유명환 외무장관은 앞으로의 정부 대응방안과 관련해 "가상적 단계이긴 하지만 북한소행으로 드러난다면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형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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