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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비관' 여고생 춘천 아파트서 투신해 숨져

지난 15일 오후 1시20분께 강원 춘천시 우두동 모 아파트 앞 화단에 A(16)양이 피를 흘린 채 신음하는 것을 주민(54.여)이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16일 오전 숨졌다. 

숨진 A 양은 이날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을 다녀온다"는 말을 친구에게 한 뒤 자신의 부모에게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CCTV에는 A양의 모습이 포착됐고 아파트 옥상에는 A양의 신발이 발견 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숨진 A양이 평소 학교성적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A양이 다니던 학교에서는 지난 1월과 4월에도 1학년생 2명이 잇따라 목숨을 끊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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