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수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학교별 성적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수능시험 표준점수 평균은 제주가 가장 높았지만 수능 1등급 학생은 서울 강남지역과 지방의 사교육 강세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해 수능시험을 치른 63만 8천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제주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습니다.
광주가 제주에 이어 두번째로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습니다.
제주와 광주는 1등급 비율도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반면 경남과 전북, 인천 등은 평균 성적도 낮고, 상위권 학생 비율도 적었습니다.
시군구별 분석에서는 사교육 밀집 지역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서초, 강남구와 부산 연제구, 대구 수성구 등 서울과 지방 모두 사교육이 번성한 지역들이 수능 1등급 비율과 표준점수 평균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 유형별로는 사립이 공립학교보다 성적이 조금 높았고 하위권 비율도 적었습니다.
또 당시 전국단위로 학생을 선발했던 외고와 과학고, 자사고 등이 표준점수 평균과 1, 2등급 비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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