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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뢰할 수 없다"…가족측 전문가 참여 제안

<앵커>

국방부가 어제(7일) 발표한 1차 조사결과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은 전적으로 믿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실종자가족협의회는 민군 합동조사단에 참관인이 아닌
조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선이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실종자 가족 협의회 측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있었던 국방부 발표에 대해 다 믿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 측은 국방부가 발표한 내용과 가족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 많이 다르다며, 이 부분에 대한 의혹이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족협의회 측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국방부 발표 가운데 어떤 부분에 대해서 믿기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가족협의회 측은 민군 합동조사에 참관만 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가족 측 전문가가 조사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군에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또 어제 만나기로 했다가 연기된 생존 장병들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중입니다.

국방부는 당초, 어제 생존 장병 기자회견 이후 곧바로 실종자 가족들과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언론에 부담을 느끼는 생존자들을 배려해 연기한 상태입니다.

한편, 생존 장병 58명 가운데 부상이 경미한 46명은 어제 오후 이곳 평택 2함대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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