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U포터] 빈차털이범 기승, CCTV 사각지대만 노려

태안지구대, 차량소유자 주의 당부

CCTV 사각지대인 골목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노리고 접근하는 빈차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차량소유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안지구대에 따르면 3월 한달 동안 빈차털이범의 소행으로 보이는 절도사건이 접수된 건 3건. 이중 2건은 하루에 발생한 사건으로 주로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골목 등 사각지대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상대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건이 발생된 시간도 인적이 드문 야간에 발생해 절도 사실을 까맣게 모르던 운전자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차량을 확인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사건해결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에는 백주대낮인 오후 16시 50분경 주차돼 있던 개인택시의 조수석 창문을 깨고 절도를 한 사건이 접수돼 범행시간이 야간과 낮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벌어지고 있어 운전자들을 더욱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날 다행히 피해금액은 택시 안에 있던 5~6천원이 전부지만 대낮에 창문을 깨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은 점점 수법이 대담해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태안지구대 관계자는 "주민들이 많이 모여사는 지역이다보니 10일에 한 번 꼴로 절도사건이 벌어진다"며 "그리 많은 신고건수는 아니지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외에도 전선도난 등 절도사건도 발생하고 있는데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한기에는 빈집털이범이, 낚시꾼들이 몰리는 여름철에는 빈차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만큼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에는 인근 서산에서 시장과 농촌지역 빈집만 골라 23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2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절도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최근 절도가 잇따르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동이 SBS U포터 http://ublog.sbs.co.kr/east334 (※ 이 기사는 '태안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