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 김정일 국방 위원장의 방중이 오늘(4일)까지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중 시기를 둘러싼 분석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음주 중반까지 전격 방중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는 관측입니다.
단둥 현지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지나가게 될 단둥 압록강변에는 오늘도 청명절 연휴를 이용해 강건너 북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강건너 신의주에도 특이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장진/관광객 : 북한이 가깝기는 하지만 잘 몰라요. 한국처럼 더 개방돼야한다고 생각해요..]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어제 저녁 평양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오늘 보도) : 김정일 위원장께서 류홍차이 신임 주 북한 중국대사와 같이 연회에 참석했습니다.]
어제 밤까지 김 위원장이 평양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중 연기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는 9일엔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시작됩니다.
중국의 시진핑 부주석은 보하오포럼 참석차 8일부터 이틀동안 베이징을 비웁니다.
특히 후진타오 주석은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 정상회의 참석차 11일쯤 미국으로 떠나고 그 뒤에도 계속 외국 순방길에 나섭니다.
열차로 하루 이상 소요되는 평양에서 베이징까지의 거리를 고려한다면 4월 방중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하지만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후 주석과의 면담 일정만 고려한다면 다음주 중반까지는 전격 방중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김진원)
김정일, 중국방문 과연 언제?…다음주까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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