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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4월이 제철! '도다리와 쑥'의 만남

먼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다 따뜻한 봄이 되면 우리 곁을 찾아오는 반가운 봄 전령사가 있습니다.

바로 이 앞에 나와있는 도다리인데요.

이름 앞에 봄이 꼭 붙어야 어울리는 도다리, 대체 봄에 도다리가 왜 인기인 거예요?

[이현근/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도다리는 가을 겨울 산란기를 지나 4월부터 살이 오르기 시작해 6월까지가 제철이라 제 맛이 드는데요. 자라는데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 도다리는 양식이 없는 자연산으로 지금만 맛볼 수 있는 귀한 겁니다.]

말씀을 들으니 정말 놓치기 싫어지네요.

그런데 자세히 보니 광어랑 아주 닮았어요?

[이현근/이마트 유통전문가 : 비슷하게 생긴 광어와 도다리는 눈으로 구별이 되는데요. 도다리는 오른쪽으로, 광어는 왼쪽으로 눈이 몰려있어 좌광우도 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오른쪽으로 몰린걸 확인하면 되는거죠?

그런데 오늘 이 쑥은 왜 나와 있죠?

[이현근/이마트 유통전문가 : 도다리와 찰떡궁합인 것이 바로 이 쑥인데요. 특히 도다리와 쑥을 함께 넣고 국을 끓이면 아주 별미입니다. 오늘 나온 쑥은 전남 거문도와 경남 남해지역에서 온 것으로 유효성분이 풍부하고 향미가 뛰어납니다.]

보니까 봄의 대표선수들은 다 모였네요.

요즘 가격은 어떤가요?

[이현근/이마트 유통전문가 : 현재 서해안에서 온 자연산 도다리 750g 가량 한 마리에 11,500원, 또 거문도와 남해 지역에서 온 노지 쑥은 100g에 1,4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말 메뉴는 더 이상 고민이 필요 없겠어요.

그런데 도다리와 쑥이 왜 잘 어울리는 건지 그게 또 고민이네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도다리에는 우수한 단백질과 함께 뇌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비타민 B1,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쑥에도 비타민A와 C가 풍부하며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어 도다리와 쑥을 함께 먹으면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와 피로를 해소해 줍니다.]

좋은 영양만 쏙 골라먹는 궁합이군요.

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맛있게 먹어봐야죠.

도다리와 쑥의 만남, 볼까요?

<도다리 생선가스 만들기>

1. 도다리살의 껍질 쪽에 잔 칼집을 넣어주고 3등분 한다.

2. 도다리 살에 흰 후추, 소금으로 밑간하고 10분 정도 재워둔다.

3. 삶아서 다진 계란에 다진 파슬리, 오이피클, 양파, 마요네즈, 소금, 레몬즙을 넣고 섞는다.

4. 빵가루에 다진 쑥을 넣고 섞어준다.

5. 도다리살에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를 차례대로 입혀준다.

6. 180도 정도의 기름에 도다리살을 노릇하게 티겨 타르타르 소스와 같이 담아낸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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