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에서 실종자 구조 중 순직한 군 잠수요원 고(故)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30일 밤,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유족들이 도착하면서 빈소는 이내 울음바다가 됐습니다.
아들 한상기 중위는 "아버지께 힘들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굳이 하시겠다고 말씀하셔서 조심하시라고 했는데.."라며 끝내 눈물을 훔쳤습니다.
한 중위는 이어 "아버지가 군인이다 보니까 저도 ROTC 장교를 하게 됐다"며 "아버지는 군인으로써 가족과 부대 말고는 없었다"고 아버지를 기억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고 한주호 준위 아들 "하지말라고 말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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