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강원도 삼척에서 시외버스가 낭떠러지 아래로 추락하면서 6명이 숨지고 1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GTB, 조기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가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차량 지붕이 뜯겨져 나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48분쯤.
삼척시 원덕읍 하월천리 가령재 7번국도에서 부산에서 강릉 방면으로 가던 시외버스가 추락했습니다.
버스는 편도 2차로 내리막 구간에서 중앙분리대와 우측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고 8미터 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안 씨와 승객 38살 김 모 씨 등 6명이 숨지고, 27살 정 모와 러시아 여성 등 13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 4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 환자들 일부는 의식불명 상태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시외버스가 도로 우측으로 추락한 뒤 40m 가량을 굴러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들이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와 피해가 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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