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남아있는 실종자 가족들은 구조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일부 가족들은 구조작업이 더디다면서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박상진 기자 (네! 평택 2함대사령부에 나와있습니다.)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현재 부대 안에는 실종자 가족 2백여명이 모여 있습니다.
가족들은 초조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생존자 구조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가족들 가운데 50여명은 군의 구조작업이 활발하지 않다며 부대 밖 취재진에게 나와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일정한 시간까지는 물이 차오르지 않는 공간이 있는 만큼 구조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낮1시30분쯤에는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등 국회의원 7,8명이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2함대사령부는 심해구조자격증을 가진 민간인이 구조활동 참여를 희망할 경우 이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어제 오후4시부터는 생존자들과 가족들의 면회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령부 관계자는 생존자 가족이 함대사에 와서 면회를 신청하면 부대 안에 생활관으로 이동해 3,40분 정도 면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봉철 상사 가족 등 27가족 백11명이 면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어젯밤 서울수도병원으로 검진을 간 장병을 제외한 나머지 생존자들은 부대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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