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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어디 있나…" 함정동원 실종자 수색 계속

<앵커>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지 이제 만 하루를 넘기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해군은 지금 이시간도 밤샘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황입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해군은 수상함 13척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탐조등으로 바다를 밝히며 천안함의 실종자 46명을 찾기위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낮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기는 힘들지만, 실종자의 소지품이라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전엔 조류 흐름이 약한 시간을 골라 해난 구조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수중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군 진해기지에서 출발한 3천톤급 구조함 '광양함'은 오늘 오후 사고 해역에 도착합니다.

[김태영/국방부 장관 : 구조함이 바로 그 우리가 구하려고 하는 그 위치에 가서 띄워놓고 닻을 내린 상태에서 바로 거기서 들고 나고 하기 때문에, 더 빠른 속도로 진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해군은 오늘 하루 실종자 46명을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어제 오전 수면 위로 잠시 모습을 드러낸 초계함은 조류 흐름에 따라 미끄러져 다시 바닷속에 잠긴 상태입니다.

해난 구조대가 폭발이 시작된 선체 밑부분을 수중조사하면 사고의 잠정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군 당국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어제 기상이 좋지 않아, 세차례 시도 끝에 수중 수색에 실패했고, 사고 해역 근처에서 함정에 딸린 고무보트 2개와 초계함 파편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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