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SI도 울고가겠네∼"…한국형 첨단 '과학수사'

<8뉴스>

<앵커>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오늘(25일) 개소 55주년을 맞았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첨단장비와 감정기술로 세계적인 감정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일본인 관광객 등 15명이 숨진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경찰 수사는 발화 지점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 때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장에 있던 CCTV를 완벽하게 복원해 1번 발사대 부근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18초 녹화부분을 복원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거짓말탐지기 의자입니다.

기존의 맥박 이외에도 동공 움직임과 괄약근 변화까지 측정해 정밀도를 크게 높였습니다.

한국형 거짓말 탐지기 의자를 비롯해 국과수가 자체개발해 특허까지 얻은 정비가 17개나 됩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것처럼 교통사고 상황을 재현하는 장비도 국과수가 자랑하는 장비 가운데 하나입니다.

[조건우/국과수 교통공학과 연구사 : 지금까지는 그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데, 사고 당시 운전자가 중립 상태에서 운행을 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감정정비의 개발과 함께 설립 이후 55년 동안 축적된 감정기술로 국과수는 지난 한해 동안에만 27만 건의 감정을 실시했습니다.

(영상취재 홍종수, 주용진, 영상편집 : 김진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