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수능시험에 EBS 수능강의 내용을 70% 이상 반영하기로 했죠? 그렇다면 똑같은 문제를 내겠다는 건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했는데, 오늘(25일) 구체적인 반영 방안이 나왔습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시험을 EBS 강의와 연계한다고 해서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지는 않습니다.
교재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개념이나 원리를 활용하는 문제, 같은 자료라도 교재의 질문과는 다른 각도의 내용을 묻습니다.
지문도 핵심 제재나 논지가 비슷한 글을 활용하게 되는데, 외국어 영역까지 교재에 실려있거나 주제가 비슷한 지문을 활용해 EBS 수능강의를 열심히 본 학생들에게 익숙한 느낌을 주겠다는 방침입니다.
[김성열/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 여기에서 다뤘던, 내가 친숙하구나, 그리고 그것을 보면은 곧바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전보다 훨씬 도움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죠.]
이런 방식으로 오는 6월 모의고사에서는 EBS 교재에서 50% 정도 출제하고, 9월 모의고사에선 60%, 수능 본시험에는 70%로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안병만/교육과학기술부 장관 : 학교 교육과 EBS, 이것만 아주 충실하게 해도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수능은 얼마든지 감당해 낼 수 있다….]
하지만 고 3 수험생 한 사람이 봐야하는 EBS 교재가 평균 30권, 모두 24~5만 원 어치에 달해 학습 부담과 더불어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설민환,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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