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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해외 출국자 110만 돌파…경상수지 악영향

<앵커>

우리 국민들이 한동안 경제위기 때문에 해외여행 많이 자제해왔는데요. 이제는 다시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유학도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수출해서 무역수지 흑자를 내면, 여행, 유학 등으로 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돼서 전체 경상수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묘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1월 내국인 출국자는 111만 8천명.

지난해 같은 기간의 81만 2천901명보다 무려 37.6%나 증가했습니다.

2004년 6월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입니다.

이처럼 출국자가 급증한 이유는 경제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 여행과 유학이 대거 이루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조기 유학이 다수를 이루는 0~20세 출국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 늘어난 16만 519명으로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해외 출국의 급증은 정부의 경상 수지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1월 여행수지는 일반여행 수입 감소와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8억 9천만 달러로 2억 달러가 넘게 확대됐습니다.

2008년 8월 이후 17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이로 인해 정부는 해외 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관광개발시스템 개발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관광개발에 예산지원 우대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과 관련해 자체 경관계획을 만드는 등 선진국 수준의 휴양시설을 늘리는 계획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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