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
가장 어려워하는게 달라진 말과 글인데요.
이들을 위한 한글교실, 함께 보시죠.
[(이름은 무엇입니까?) 이영자입니다.]
파주시의 한 쇼핑매장에 마련된 한글교실입니다.
학생은 넉달 전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입니다.
[김순자/한글교실 강사 : 너무 열심히 하셔서 제 마음이 더 급해요. 많이 알려드리고….]
파주에는 지난해 97명, 사할린 동포가 찾아왔습니다.
고국이라고 하지만 낯선 땅, 그러나 어르신들은 큰 어려움은 없다고 했습니다.
[이영자/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 우리가 밥,국, 김치 먹었어요. 문제 없어요.]
영구 임대 아파트를 받았고 기초수급자 지원금으로 생활하는데, 역시 어려운 것은 말입니다.
해방 후에 달라진 말 특히 외래어나 영어를 많이 섞어 쓰는게 가장 알아듣기 어렵습니다.
[이영자/사할린 영주귀국 동포 : 어린아이들이 어찌 그렇게 한국말을 잘하나 신기하단 말입니다.]
한글교실은 문산읍의 이웃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적십자사가 자원봉사 인원을, 문산읍 주민자치회가 경비를 내고 또 쇼핑매장에서는 장소를 지원하는 식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도 문화강좌나 체육행사 등을 통해서 귀국동포들의 정착을 계속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벤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모태범 선수가 고향인 포천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포천시는 이에 따라 오는 19일 모태범 선수와 가족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환영식을 갖고 정식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위촉식에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 이상화 선수도 함께 참석해서 모태범 선수와 함께 팬 사인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고국에 돌아온 사할린 동포의 한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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