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청년 실업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재계가 2017년까지 일자리 300만 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기업은 온갖 새로운 자격증을 요구한다"
고려대 3학년 여학생이 자퇴하겠다면서 학교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입니다.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준현/대학생 : 주변에 친구들도 입사지원서 냈다가 많이들 떨어지는 거 보고, 좌절하는 모습도 보면서, 그러면서 요즘 취업난은 취업난이구나…]
청년 실업이 최대 경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대 그룹 사장급 위원들로 구성한 '300만 고용창출 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2017년까지 일자리 300만개를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조석래/전경련 회장 : 고용창출 효과가 큰 관광, 의료 등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제안하고, 우리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하겠습니다.]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건설하고, 항공기 정비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뒤이어 열린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는 고용창출 위원회가 국민제안을 받고, 의료산업에서 일자리 80만 개를 만드는 방안을 우선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재계는 그러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먼저 임금이 안정되고, 일자리 형태도 기간제와 파트타임 등으로 다양화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때문에, 대기업 중심의 질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만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 눈높이와의 간극을 메우는 게 선결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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