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장보러 간 주부님들 가운데, 생선 잡았다가 놓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생선 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다고 해서 권란 기자가 시장에 나가봤습니다.
<기자>
저녁상에 올릴 생선을 사러 나온 주부들, 가격을 물어보고는 선뜻 장바구니에 담질 못합니다.
[김공순/경기도 김포시 : 우리는 생선 아니면 밥을 안먹거든요. 근데 우리 동네도 장이 있는데, 여기는 좀 쌀 줄 알고 왔더니 마찬가지야.]
상인들도 울상입니다.
[임순남/상인 : 물건 가격이 비싸니까 손님들이 사길 거부하고 있어요. (힘드시죠?) 힘들지, 당연히.)]
1년 전에 3만 5천원 정도 하던 제주도 생물 갈치의 경우엔 올해는 5만 원 정도까지 가격이 올랐습니다.
생물 갈치가 아닌 대형 유통점에서 파는 일반 냉동 갈치 가격도 지난해 이맘 때에 비해 2배 정도로 올랐습니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등어와 오징어, 멸치 같은 다른 수산물 가격도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산물 가격이 치솟는 건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전체 어획량이 5% 이상 감소하는 등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석/대형마트 수산물 담당 : 산지 기상사정의 영향으로 한파라든지 풍랑주의보로 인해서 조업일수가 많이 감소를 했고, 정작 조업을 나가더라도 실제 어획량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제철을 앞둔 낙지와 주꾸미, 키조개의 어획량도 예년보다 크게 줄어서 수산물 가격의 고공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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