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규모 리콜 사태를 빚은 도요타 자동차가 급가속은 전자제어장치 문제가 아니라며 공개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도요타에 안전문제 개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LA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도요타 자동차가 오늘(9일) 미국 캘리포니아 토런스에서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에 대한 공개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도요타의 급가속 문제와 관련해 추가 자료와 증언을 요구하자, 문제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도요타 측은 전자제어 시스템의 문제를 제기한 교수가 전선을 잘못 꽂는 바람에 급가속이 발생한 것을 미 의회가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요타는 공개 검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스탠퍼드 대학 교수 등 제3자를 초빙했습니다.
이에 앞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어제 오후 도요다 아키오 사장을 만나 대규모 리콜사태에 대한 추가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는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며, 안전 대책에 더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도요다 사장은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국토교통상도 만나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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