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 한국은행장 격인 중국의 인민은행장이 오늘(6일)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해 주목됩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민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민대회장에서 중국 경제부처 합동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서방 기자들의 질문은 논란이 돼 온 위안화 평가 절상 문제에 집중됐습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환율 조정 시기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경제 고위인사로는 처음으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저우샤오촨/중국 인민은행장 : 경제 문제 결정에 있어 시간 선택은 아주 조심스러워야하는데 위안화 환율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저우 행장은 경제지표 변화 등에 맞출 것이라고 밝혀 내수 확대나 인플레 불안 요인 제거같은 국내 경제여건을 우선 보겠다는 전제 조건을 달았습니다.
저우 행장의 발언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전인대에서 절상의 폭과 시기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당장 성장과 실업율을 걱정해야하기 때문에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절상 시점과 폭이야말로 중국이 출구전략을 본격 시작했느냐 여부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안화가 절상될 경우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가격 경쟁력이 생기면서 무역수지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수입 품목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산물 값 폭등 같은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연철, 영상편집 : 김경연)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