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계절의 경계를 또 한번 넘었습니다. 오늘(6일)은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입니다. 봄 나들이 인파도 많았지만 오랜만에 대청소 하시는 모습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봄을 맞은 휴일 모습, 김도균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앉은 개구리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를 통해 완연해진 봄기운을 느껴봅니다.
[이준호/경기도 안산 : 좋아요. 부드럽고 뜨끈끄끈해요. ]
묵은 겨울을 씻어내는 물줄기가 시원합니다.
차 안 구석구석 쌓인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손길은 분주했지만 새봄에 대한 기대로 마음은 흐믓하기만 합니다.
[김종도/서울 당산동 : 봄이잖아요. 새차하기도 편하고. 겨울에는 이렇게 하다 보면 손이 많이 시렸거든요. 새차하니까 기분도 좋아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차들이 다니는 도로에서도, 쓸고 닦기는 계속됐습니다.
도심 곳곳 건물들도,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기기에 한창입니다.
성큼 다가온 봄을 보다 환하게 보려는 듯 창문을 닦는 손엔 거침이 없습니다.
[김정순/경기도 성남 : 상쾌해요. 새 봄 맞이 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서 또 새 손님 맞을 생각 하니까 기분 좋아요.]
산을 찾은 시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솜사탕을 손에 들고 봄기운을 즐겼고, 낮기온이 10도까지 오른 서울 도심에는 아이스크림을 든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다음주에는 한 때 꽃샘 추위도 있겠지만 다음 주말 제주에서 벚꽃이 피고 이달 하순에는 서울에도 벚꽃이 피는 등 봄기운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서진호, 배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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