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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바로 딴 것처럼 달고 아삭한 사과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과일인 사과.

사시사철 바뀔 때마다 여러 제철 과일들 사이에서 늘 묵묵히 우리 곁을 지켜주는데요.

오늘(4일)도 변함없이 싱그러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겨울을 지난 사과는 조금 푸석푸석하지 않나요? 

[오현준/이마트 유통전문가 :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도 수확 한지 얼마 안 된 사과처럼 달고 아삭한 맛이 납니다. 한 번 드셔 보시죠.]

어? 정말 사각거리는 게 맛있네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오현준/이마트 유통전문가 : 사과는 수확 후 바로 저온 저장고에서 저장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사과의 호흡을 조절하는 기술이 발달해 사과의 노화를 지연시켜 지금까지도 사과의 신선도가 유지되어 있고 평균당도 13도 이상만 선별하였기 때문에 달고 맛이 좋습니다.]

봄엔 사과가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생각을 바꿔야겠어요.

그럼 가격도 놀라운가요?

[오현준/이마트 유통전문가 : 현재 전반적인 사과 시세는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상승했지만 현재 현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나와 있는데요. 사과 5~6개입 한 봉에 3,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보니까 사과만 나온 게 아니라 다른 채소들도 나와 있는데, 오늘 훈훈해지는 행사가 있다고 들었어요?

[오현준/이마트 유통전문가 : 네, 현재 햇 양배추와 저장양파의 수확량에 비해 소비가 적어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농가소득은 늘리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자는 취지로 양배추는 소매 시세대비 50% 할인해 한 통에 600원, 양파는 30% 할인해 2kg에 1,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농가도 돕고 우리는 몸에 좋은 우리 농산물을 부담 없이 만나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네요.

겨울보다 오히려 봄에 감기가 더 극성인데 이 사과 같은 과일을 많이 먹어야 되는 거, 맞죠, 선생님?

[송바다/한의사 : 네, 맞아요. 추운 겨울보다도 오히려 초봄엔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기가 더 쉬운데요. 사과는 심기를 돋우고 중초, 비위를 보하여 마른기침이나 빈혈증,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과를 연근, 당근 등과 함께 갈아서 드시면 면역력을 길러주고 기침을 없애는데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조리법을 달리하면 약이 되는 게 사과군요.

그럼 익혀먹어도 좋다고 하니까 사과를 가지고 맛있게 요리해보겠습니다.

보시죠.

<애플시나몬크레페 만들기>

1. 달걀은 노른자만 준비해서 풀고 우유, 설탕, 버터, 소금, 밀가루를 넣고 섞는다.

2. 반죽은 체에 내려서 1시간 정도 숙성시킨다.

3. 사과는 껍질채로 잘게 썬다.

4. 팬에 사과, 설탕을 넣고 황금 갈색이 될 때까지 조리다가 레몬즙, 계핏가루를 넣고 마무리한다.

5. 식용유로 팬을 코팅한다.

6. 팬에 반죽 물을 부어 약한 불로 얇게 굽는다.

7. 크레페 위에 조린 사과를 넣고 접는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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