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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보금자리, 내달 9일부터 청약…경쟁 '치열'

<8뉴스>

<앵커>

서울 강남권에 조성되는 위례 신도시 무주택 서민용 보금자리주택의 청약이 다음달 9일부터 시작됩니다. 분양가가 주변보다 훨씬 싸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013년말 입주 예정인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의 위례 신도시 부지입니다.

이곳에 1단계로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2,350세대가 들어섭니다.

51㎡형이 1,071가구로 가장 많고, 59㎡형 772가구, 84㎡형 348가구 등입니다.

이 가운데 65%인 1천 5백여 가구는 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됐고, 일반공급은 8백여 가구입니다.

분양가는 3.3㎡ 당 1,190만 원에서 1,280만 원으로 주변 시세의 62%에서 65%선입니다.

청약은 다음달 9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일반공급에 이어 24일 기관추천특별공급까지 진행됩니다.

[이충재/국토해양부 공공주택건설 추진단장 : 당초 4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위례신도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서 저희가 일정을 앞당겨서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공급 물량 가운데 절반은 서울 주민에게 우선 분양되고, 나머지 절반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민에게 분양됩니다.

거주지 자격 요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공고일인 내일로부터 1년 전인 2009년 2월 26일 이전에 해당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내년초 분양 예정인 보금자리주택 추가 공급분 6백여 가구에 이어 민영 아파트 공급분을 포함한 나머지 7천여 가구도 내년중 분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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