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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은행 주차장서 강도짓 알고보니 '여장남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25일 여자인 것처럼 행세 한 뒤 은행 일을 보고 나오는 여성을 지하주차장에서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강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30분께 평택시 통복동의 한 은행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일을 보고 자신의 차에 타려는 이모(46.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워 1시간40분여 동안 끌고 다닌 뒤 이씨의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3 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강씨는 여성 가발과 옷을 착용하고 화장까지 한 뒤 마치 여자인 것처럼 행세해 이씨에게 쉽게 접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이씨의 차량에 피웠던 담배꽁초 2개를 버렸다가 유전자 감식과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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