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르투갈의 유명 휴양지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마흔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홍수와 산사태가 지나간 포르투갈의 대서양 휴양지 마데이라 섬에서는 사흘째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해 매몰된 가옥과 차량들을 파헤치며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재난 당국은 사망자가 40명을 넘어섰고 1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상당수가 진흙더미 아래에 매몰된 것으로 보여 인명 피해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소프/ 독일 관광객 : 비가 쏟아질 때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뒤 터널이 산사태로 무너져 내려 차를 세워야 했습니다.]
강풍과 폭우, 이어진 산사태로 마데이라 섬의 전화와 통신은 상당 부분 두절됐습니다.
포르투갈 정부는 구조대와 의료팀을 실은 군 수송기를 현지에 급파했습니다.
마데이라 섬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포르투갈의 대표적 휴양지로 특히 영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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