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0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문제 등 현안을 놓고 협상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광역.기초의원 정수의 절반 이상을 공천한 지역에서 1명을 여성으로 공천토록 하고, 기초의원 중선거구제를 유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기초의원 소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 정개특위가 합의한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 대책 등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회담에서서 국회 사법제도개선특위 구성 문제, 아프가니스탄 파병 동의안 처리 문제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양당은 사법제도개선특위 구성 자체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법원 개혁에, 민주당은 검찰 개혁에 각각 방점을 찍고 있어 특위의 활동 방향 등을 둘러싼 이견이 예상된다.
또한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중 아프간 파병 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파병을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는 데다 정운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회는 이날 정운찬 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닷새간의 대정부질문을 마감하는 이날도 여야는 세종시 수정을 둘러싼 찬반 논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 회담…선거법 등 현안 협상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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