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 복원·정비 사업에 국비지원을 확대해 주도록 경기도가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수도권소식, 수원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수원 화성뿐아니라 남한산성 복원과 정비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요.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여의치 않은 실정입니다.
보시죠.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 화성입니다.
성곽을 따라서 낡은 주택들만 남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주변 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습니다.
[신은주/수원시 남수동 : 보상은 커녕 있던 파출소도 동사무소도 우체국도 모두 다 이전해 하고….]
그런데도 재원부족이유로 당국은 거의 손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1999년 사업실시이후 화성 정비·복원사업에 들어간 돈은 5천여억 원, 전체 사업비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국비지원은 10년이 넘는 동안 247억 원에 불과합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중인 남한산성도 2013년 마무리를 목표로 복원·정비사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역시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실정입니다.
[김병만/경기도 문화재담당 :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에 매년 5백억 원 투입한다 하더라도 장기간이 소요되어 사유재산권 침해 및 도시 슬럼화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경기도는 두 문화재가 주요 국가 사적인 만큼 복원·정비사업에 국비 지원을 확대해줄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현재 국비지원비율은 수원 화성이 5%, 남한산성은 13%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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