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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 질문 이틀째…'정상회담' 집중질의

<앵커>

국회에서는  이틀째 대정부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교·통일·안보분야에 대한 오늘(5일)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추진 상황에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대정부질문 둘째날, 국회는 정운찬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통일·안보분야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연내 성사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체로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투명한 정상회담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상회담 추진에 앞서 현 정부가 대북정책기조를 전환하고, 기존 6.15, 10.4 공동선언의 이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과거 정상회담과 달리 실질적인 북한의 핵 포기를 약속받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은 지금은 한미공조를 공고히 할 때라면서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비판했습니다.

세종시 논란은 통일·안보 논쟁으로 번져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한나라당 친이계는 행정부처 이전을 담은 세종시 원안은 통일시대에 맞지 않고, 국가 안보에도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수정안을 옹호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 친박계와 야당들은 3군 사령부가 대전으로 이전했지만 국가안보에 문제가 없었다며 행정부처 이전을 약속대로 이행하라고 맞섰습니다.

전시작전권 전환시기를 놓고서는 시기 연기를 주장하는 여당에 맞서 야당은 2012년 전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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