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호박엿을 빼 놓고 울릉도를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보다 더 유명한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울릉도 도동항에 사는 상호 할아버지입니다.
올해 나이 일흔 넷!
하지만 그의 환한 미소는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순수하죠?
하루의 시작을 청소로 시작하는 상호 할아버지.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동공원을 쓸고 닦고 한 후에야 겨우 땀 한번 닦는군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1년 365일 공원청소를 해온 탓에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으면 항구 사람들은 허전해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오징어 말리는 일부터 체육대회 100m 달리기 시범까지 할아버지의 활약은 끝이 없습니다.
노래가 흐르면 춤을 추고 힘이 들면 잠시 앉아 쉬어가며 누구보다 즐겁고 부지런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상호 할아버지.
영화는 그의 평범한 삶을 통해 참된 삶과 행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누구도 생각지 못한 매력적인 사건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도 있죠.
1974년 쌍둥이 빌딩 상공에서의 퍼포먼스를 다룬 영화 '맨온와이어'인데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지어진다는 소식을 들은 거리의 곡예사 필리페 페티!
200번의 사전 답사 끝에 드디어 뉴욕의 쌍둥이 빌딩 옥상에서 일생을 건 도전을 시작하는데요.
한 치만 발을 잘못 디뎌도 운명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
흥미로운 소재와 짜임새 있는 구성이 만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전 세계 패셔니스타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도 스크린을 찾았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 '안나윈투어' 일상을 담은 '셉템버 이슈' 입니다.
한권의 패션 잡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치열한 제작과정부터~ 안나윈투어의 인간미까지~ 안나윈투어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모두 다큐멘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만한 참신한 소재의 작품들인데요.
인간적인 매력때문일까요.
소박하지만 진한 감동이 숨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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