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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임시국회, 초반부터 '삐걱'…여야 격돌 예상

<앵커>

2월 임시국회가 오늘(1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출방식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본회의가 정회되는 등 첫날부터 삐걱거렸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개회식과 본회의를 시작으로 한 달간의 임시국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세종시로 인한 모든 갈등과 대립은 국회에서 종식돼야 한다"면서, "관련법이 국회에 제출되면  차분하고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연말 김 의장의 예산안 직권 상정 등에 대한 항의 표시로 개회식에 불참했습니다.

본 회의는 오늘 처리할 예정이던 지방교육자치법이 여야간 이견으로 교과위에 발이 묶이면서 시작 1시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출 방식을 두고 한나라당은 정당 추천 비례대표제를, 민주당은 직선제를 각각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에서 일자리 창출 등 민생현안과 함께 사법개혁과 국회선진화, 행정체제개편 등 3대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대정부 질문 등을 통해 국론분열을 부각시켜 세종시 문제를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의지를 다지고 있어 여야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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