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해안에서는 오늘(29일)도 북한 해안포대의 사격이 있었습니다. 우리 군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기지에 탐지 레이더를 고정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영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에는 어제보다 더 멀리서 북한군의 포성이 20여 차례 들렸습니다.
첫날인 그제 NLL 해상을 향해 3백여 발을 쏘더니 어제부터 NLL을 겨냥하지 않았고 포탄 수를 50여 발로 크게 줄였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내륙에서 사격훈련을 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간담회에서 북한의 의도를 NLL 무력화와 화폐개혁이후의 내부 결속, 그리고 긴장고조를 통한 평화협정 유도라고 보고했습니다.
김장관은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기지에 대 포병 탐지 레이더를 고정배치하는 것을 포함해 해안포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포병 탐지 레이더는 우리쪽으로 날아온 포탄의 궤도를 역추적해 발사 지점을 정확히 파악한 뒤 적군의 포 진지를 공격할 수 있는 첨단 장비입니다.
우리 군의 주력 화기인 K-9 자주포의 공격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학송/국회 국방위원장 : 오히려 상대의 급소를 찾아내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것이 우리 군의 대응 작전으로….]
우리 군은 또 K-9 자주포의 숫자를 늘리거나 NLL 해상에 무인 공격기를 띄우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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