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시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 3명이 처음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해 전했다.
WHO 측은 RFA와 통화에서 "북한 당국이 개성과 신의주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알려왔다는데 이 가운데 3명이 이제껏 신종플루 환자가 한 명도 없었던 개성시 거주자였다"면서 "개성시 환자는 21살, 23살 여성과 15살 소년이고, 신의주 환자는 12살, 15살 소년"이라고 밝혔다.
이 방송은 이어 "북한은 아직 WHO가 제공한 30만여 개의 타미플루를 보유하고 있다"며 "북한의 신종 플루 대응체계가 안정적이고 치료도 잘 이루져 이번에 추가 발생한 환자 5명 중 신의주의 12세 소년을 제외하고 이미 모두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또 "이번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발생한 북한의 신종플루 환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됐지만 아직 사망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WHO, 북한 개성서 신종플루 3명 처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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