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을 수북하게 쌓아놓은 난로부터 낡은 나무 책상과 의자, 풍금까지.
오래된 교실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에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봅니다.
[정성훈/7세 : 아빠가 여기서 공부 했다는 게 신기해요.]
학교, 전파사, 구멍가게, 만화방, 이발소 등 직접 이용하던 곳들을 재현해 정겹기만 합니다.
[배동국/서울 장위동 : 감개 무량하지. 옛날 이발소라서. 그 김에 한 번 해 본거야.]
그 시절 발행되던 아리랑이며 명랑, 사랑 같은 수십 종의 잡지와 선데이 서울, 주간경향 같은 주간지들을 구경하다 보면 세월은 어느새 수십 년 전으로 되돌아갑니다.
옛스럽게 꾸며진 담배 가게엔 샘, 은하수, 한산도와 태양이 진열되어 있어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르는데요.
[이순희/서울 상계동 : 사슴이라는 담배를 찾는데 어려서 저희 아버지가 담배 심부름을 시켰어요. 사슴 사오라고 시켰던 생각이 나서 담배 케이스 찾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얼룩무늬 교련복과 빳빳하게 옷깃을 세운 남자 교복, 그리고 여고시절 검정 통치마를 직접 입어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손경희/서울 상계동 : 얼굴에 세월의 흔적인 많이 나서 교복하고 안 맞는 것 같지만 마음만은 학생인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체험학습은 나온 아이들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옛날이야기에 눈과 마음이 즐겁습니다.
[조 은/서울 돈암동 : 물건들 신기하고 재밌는데요. 엄마가 옛날이야기 해주니까 재밌고요. 써 보고 싶은 물건들도 있어요.]
엄마, 아빠들이 학교 다니던 어린 시절을 재연한 이 전시회는 북서울 꿈의숲에서 1월 말까지 무료로 계속됩니다.
[마켓&트렌드] 빛바랜 어린 시절을 추억으로 재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