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 방문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5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인도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게 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뉴델리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인도 순방의 첫 일정으로 남부 첸나이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외국 자동차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둘러본 뒤 12억 인구의 거대시장 인도와 상생의 협력 관계를 당부했습니다.
[한국이 인도와 미래에 서로 협력해서 윈-윈할 수 있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또 삼성전자와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도 진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도 출신 연수생의 비자연장 검토를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젯밤 뉴델리로 이동한 이 대통령은 오늘 저녁에는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새해부터 발효된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을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30여개 항에 걸친 관계 발전 방안이 논의됩니다.
두 정상은 특히 30여기 이상으로 예상되는 인도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장에 한국의 참여 문제와 정보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양국 정상은 한층 강화된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2004년 맺은 장기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격상하는 방안에도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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