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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ICL수정·등록금 상한제 도입 촉구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ICL) 전면 수정과 등록금 상한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수도권 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이들은 "정부가 취업 후 상환제를 개정하며 기존의 `복리'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등록금 1천만원 시대를 사는 대학생들에게 빚더미 폭탄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출 자격조건을 수능 6등급 이상, 성적 B학점 이상으로 제한한 것은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못 다니는 학생을 없게 하겠다는 제도의 기본 취지에 반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현재 도입하기로 한 등록금 상한제는 금액을 제한한 것이 아니라 인상률을 제한하기로 한 제도이다. 정부는 등록금 문제가 해결되려면 근본적으로 액수가 인하돼야 한다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외면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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