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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시 화재, 절반은 '부주의'로 일어나

서울시청입니다.

계산해보면 지난해 서울 시내에서만 매일 17건이 넘는 화재가 일어났다는 얘기인데요.

257명의 소중한 생명도 목숨을 잃거나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5일, 지난해 시내 화재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는데요.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47%, 2,971건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전기 관련 화재가 27.2%, 방화 11.2% 등의 순이었습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대부분이 담뱃불과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의 실수였습니다.

[황인환/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흡연자가 담뱃불을 불씨가 확실히 꺼진 상태에서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주부들은 가정에서 가스레인지에 음식을 올려놨을때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소별로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 화재가 33.3%, 차량 11%, 음식점 10.1% 등으로 나타났는데요.

차량 화재의 경우 노후배선의 피복 손상이나 엔진 과열이 주된 원인었다고 하니 평소 점검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6,318건에 달하는 총 화재건수가 전년도인 2008년보다 6.1% 가량 줄어들었다는 점인데요.

인명피해도 사망 37명, 부상 22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4.4% 줄고, 재산피해액은 모두 155억 7천여만원으로 7억 8천여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최근 폭설로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서울 서초구가 우면산 일대에서 먹이 주기에 나섰습니다.

14일 오전 우면산 등산로에 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모두 200여명이 모였습니다.

굶주리고 있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기 위해서였는데요.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주요 등산로와 동물 발자국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쇠고기 지방질을 나무에 매달아주고 쌀과 밀, 옥수수 등 곡식 사료 450kg을 놓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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