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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찌릿찌릿'한 경험, 겨울철 불청객 '정전기'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탁탁하는 소리와 함께 따끔한 정전기 때문에 불쾌했던 분들 많습니다.

겨울철 정전기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메마른 겨울 불쾌한 모습으로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불청객 바로 정전기입니다. 

[김지현/(37)서울 관악구 : 멋내고 싶어도 스커트는 좀 사양하게 되구요. 치마에 자꾸만 달라붙고 이러니까….]

[임종훈/(30)서울 송파구 : 차문 열때마다 따끔거려서 너무 불편하구요. 간단하게는 악수할 때도 상대방이랑 따끔거리는 것 때문에 너무 불편합니다.]

정전기는 건조한 환경에서 잘 생기기 때문에 습도가 30%도 안 되는 겨울에 발생이 잦아집니다.

정전기의 전압은 머리를 빗을 때 5,200V이고, 문 손잡이를 잡을때는 4,000V.

스웨터를 벗을때는 14,000V.

자동차 문을 열 때는 4,000V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전압은 220V, KTX 를 움직이는 전압은 2만V로 정전기는 이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나 생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정재희/서울산업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 : 정전기는 전압은 높은데 전하량이 작아서 그놈이 흐를 때 흐르는 전류가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감전에 의해서 사망이나 직접적으로 위험한 상태로 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전류라도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오상용/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산업의학과 교수 : 미세한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아토피라든지 이런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요.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역시 당뇨 때문에 생기는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경미하지만 피부에 전기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 의류의 전압은 3,700V지만 폴리에스테르는 12,900V나 되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는 합성섬유 보다는 면으로 된 옷이 좋습니다.

특히 가습기로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손에는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야 정전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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