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교과서가 CD로도 만들어져 학생들에게 지급됩니다. 어린 학생들 어깨 짓누르는 가방 무게가 좀 줄어들겠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내년부터 기존의 종이 교과서와 함께 CD로 만들어진 전자 교과서를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서 본문이 CD 안에 그대로 담겨 있어 책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얼마든지 교과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시험운용중인 디지털 교과서에 비해선 그 기능이 매우 단순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대중화할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우선 국영수 과목부터 시작해 앞으로 전 과목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교과서 자율화 정책에 따라 참고서 기능이 포함된 두꺼운 선진국형 교과서가 출시될 경우 이 전자 교과서가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주호/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 아이들이 두꺼운 교과서를 들고 왔다 갔다 가기에는 힘드니까 어떻게 보면 두꺼운 교과서가 나오는 것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초·중학생은 종이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교과서 CD를 무상으로 받게 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엔 교과서 대금 외에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해 교과부는 저소득층에 한해 CD 구입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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