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일 한국인 선박밀항 급증 경계 강화"

규슈.야마구치 해상 소형선 밀항 횡행

일본의 남부 지역인 규슈(九州)와  야마구치( 山口) 지역 해상으로 소형선을 이용한 한국인의 밀항이 횡행해 일본 해상보안  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일본의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작년 7월 이후 나가사키(長崎)현 쓰시마 (對馬) 일대에서 4척의 밀항선이 발각되고 한국인과 이란인 등 17명이 체포돼  10명이 한국에 넘겨졌다. 

체포된 이란인 2명 역시 위조 여권을 소지하고 한국을 경유해 해상을 통해 일본에 불법 입국하려다 적발됐다. 

적발된 밀항자들은 대부분 공항의 입국심사가 엄격해 밀항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해상보안본부는 공항과 항만에 도입된 바이오 생체인증을 피하기 위한 선박 밀항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 9월 야마구치현의 시모노세키(下關)항을 통해 한국인 여성을 밀입국시키려다 검거된 일본 소형어선 선장(63)은 "5차례의 밀항을 도와 10명 이상을 밀입국시켰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해상보안본부는 적발된 밀항은 '빙산의 일각'으로 소형 어선 등을 통한 밀항이규슈와 야마구치 일대에서 횡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남부에서 쓰시마까지는 50㎞에 불과하고, 규슈 북부인 후쿠오카(福岡)와  하카다(博多)항까지는 150㎞ 정도여서 한국인의 밀항 루트가 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