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고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6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문산과 제천 등 내륙과 산지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 25도 안팎에 머물렀고 서울 기온도 올 겨울 최저인 영하 13.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모레까지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당분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수도관동파 등 한파사고 예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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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이어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한낮인데도 기온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아 시민들은 몸을 잔뜩 움츠린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차도, 인도 할 것 없이 꽁꽁 얼어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입니다.
차량들은 사흘째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고 지하철 운행도 계속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강추위 때문에 일부 전동차는 출입문이 얼면서 고장나 해동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설 작업은 현재 아직 눈이 남아 있는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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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한 가전제품 전문 매장입니다.
최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기히터를 비롯한 난방기구를 찾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달 초 매출이 반짝 증가했던 것을 빼고는 전반적으로 지난 해 겨울보다 40% 가까이 준 상황입니다.
[박근백/ 가전제품 전문매장 : 작년보다는 판매량이 많이 준 상황인데, 누진세 적용 관련해서 전력 소모량은 얼마나 되나 그걸 제일 많이 물어 보십니다.]
그만큼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씀씀이가 준 것입니다.
반면 겨울 내복을 파는 매장은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매출도 지난 해에 비해 50%이상 껑충 뛰었습니다.
[김주연/ 매장 직원 : 벌써 동이 날 정도면, 작년에 같으면 지금쯤이면 내복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인데 올해는 지금은 거의 품절되고 없어요.]
매장을 찾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부터 나이 든 노인들까지 다양합니다.
또 다른 한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군데군데 사이즈가 동이 나면서 인기상품들은 벌써 다 팔려 나갔습니다.
[이혜영/ 의류잡화담당 : 기모가 든 상품은 만 원대 정도 하는데 그 상품은 들어오면 다 팔리고, 하루에 계속 많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불경기에 찾아든 한파가 시민들의 겨울나기 풍속도마저 바꿔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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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식 통계상 실업자수는 지난 해 11월 말 현재 82만 명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런 공식통계와 달리 취업준비생, 고시생이나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등 사실상 실업상태에 놓인 사람들 수는 33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실업률은 지난 해 11월 현재, 12.6%로 정부가 발표하는 공식 실업률 3.3%의 4배에 달했습니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최대칩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취업유발계수가 낮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고용이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밖에 가족구성이 변하고 가치관이 달라지면서 구직을 쉽게 체념하는 경향도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용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실상 실업자들을 줄이기 위해선 주부에게는 파트타임 직업을, 30~40대는 전직을 위한 직업훈련을, 고령자에게는 그에 맞는 공공부문 등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층별 접근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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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채권단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갖고 전체 75% 이상 찬성을 거쳐 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약 3개월간 금호산업에 대한 채권행사를 유예하며 실사를 거친 뒤 금호산업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수립해, 금호산업과 이행 약정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금호산업은 자구계획으로 비업무용 자산 매각과 각종 비용 절감 방안 등을 포함하는 고강도의 구조조정 방안을 이행해야 합니다.
채권단은 신규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금호산업이 이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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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부부관계를 거부해도 관계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이혼을 요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2부는 결혼식 당일부터 아내가 이유 없이 부부관계를 거부해 결혼생활을 파탄나게 했다며 36살 김모 씨가 낸 이혼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문가의 치료나 도움으로 정상적인 성생활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성 접촉이 없는 것은 중대한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5년 결혼한 이후 아내와 부부관계를 갖지 못하게 되자 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하얼빈 빙등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타이완 고속도로에 돼지 한마리가 뛰어들어 한동안 교통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지구촌의 생생한 모습,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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