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엄동설한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는 요즘 태안군 해안가 마을에서는 봄 채소인 방풍 수확이 한창입니다. 독특한 맛과 향에 약용기능까지 겸비한 방풍은 쌈 채소로 인기입니다.
이인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안에 향긋한 방풍 내음이 가득합니다.
방풍은 쌉쌀하면서도 달작지근한 뒷맛과 독특한 향이 일품인 쌈 채소입니다.
봄에나 맛 볼 수 있는 방풍이 엄동설한 추위를 뚫고 새 잎을 피웠습니다.
수확하는 농민도 봄을 맞은듯 활기가 넘칩니다.
[송순희/태안군 남면 방풍 재배농민 : 향긋한 냄새가 나서 하우스에 들어오면은 방풍 냄새가 향기가 있어서 저도 봄을 느끼면서 싱그럽게 일하고 있어요.]
방풍잎은 쌈밥집이나 고기를 취급하는 식당에서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골메뉴입니다.
태안군 몽산포 해변가 농가 4곳이 방풍을 전국 도시 소비자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2킬로그램 한상자 가격은 만 원.
해안가의 대표적인 사구식물인 방풍은 잎은 쌈채소로 뿌리는 한방 재료로 활용 하는 등 버릴게 하나도 없는 약용 식물입니다.
특히 방풍 뿌리는 중풍예방과 해열작용에 꼭 필요한 한방재료입니다.
봄 내음 가득한 방풍의 향기처럼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도 더욱 간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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