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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하려다 살인까지" 겁없는 20대 남성

<앵커>

생활비를 마련한다며 소매치기를 하려다 살인까지 저지른 20대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새벽 2시 반쯤 인천 부평동의 한 시장 골목에서 송년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40살 노모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1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22살 서모 씨 등 2명.

서 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떨어져 소매치기를 하려다 피해자가 반항하자 홧김에 살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서모 씨/피해자 : 생활비를 마련해서 공장같은 데 들어가서 일을 하려고 했는데 딱 한번만 한다는게 일이 커져버려, 이렇게 돼버렸습니다.]

경찰은 오늘 이들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미제 사건과의 연관성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부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부천 춘덕산 배드민턴장 근처에서 교회 목사 55살 홍모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인근 오솔길에 암매장한 혐의로 56살 안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지난 여름 홍 씨와 배드민턴 경기를 하다 판정 시비가 붙었던 것에 대해 불만을 품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15분쯤에는 경북 경산시 남산면의 한 폐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99제곱미터 한 동을 모두 태우고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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