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생인 최다인 양.
반에서 중위권이었던 다인 양은 올 초 학습 방법을 바꾼 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적 향상의 비결은 바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학원 과외를 그만 두고 인터넷 강의로 스스로의 공부 시간을 늘린 것인데요.
[최다인/세현고등학교 1학년 : 제가 이해력이 달리거든요. 자주 들을 수 있고 놓쳤던 부분 다시 들을 수 있고….]
최 양의 어머니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한 시름 놓았습니다.
[김학심/최다인 양 어머니 : 우리 집 같은 경우는 중학교 1학년 남자 아이가 있고, 중학교 2학년 여자아이가 또 있거든요. 무엇보다도 학원비가 덜 들어가서 좋아요.]
다인 양의 학습 멘토인 대학생 박인범 씨도 인터넷 강의로 공부해 서울대에 진학했습니다.
[박인범/서울대 산업공학과 2학년 : 자기가 원할 때 클릭해서 원하는 단원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면 바로바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할 수 있으니까 훨씬 좋죠.]
대한민국 교육 특구로 통하는 서울 강남구의 인터넷 수능방송이 올 12월 누적회원 10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강의를 듣고 있는데요.
고등학생과 중3을 대상으로 590개 강좌, 9,900여 개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적자가 누적됐지만, 지난해 처음 흑자로 돌아서며 올 연말까지 20억 원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는데요.
강남구청 수능방송의 성공비결은 연회비 3만 원이라는 저렴한 수강료에 엄선된 강사진.
[김청호/강남구청 교육지원과장 : 대치동의 일류강사, 특목고, 강남권 교사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서 뽑습니다. 수요자인 학생은 물론이고 교육전문가인 장학사들이 심사를 함으로써.]
강남구 수능 강의가 점차 학생들 사이에서 자리 잡으면서 입학사정관제 대비프로그램이나 온라인 담임제 등 콘텐츠도 다각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경제안테나]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강의'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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