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의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가 하룻밤 노숙자가 됐습니다.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졌던 지난주 어느 날 밤.
윌리엄 왕자는 노숙인들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블랙프라이어스 다리 근처에서 노숙을 하며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어머니인 故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뜻에 따라 윌리엄 왕자는 2005년부터 노숙인 구호단체 '센터포인트'를 후원해 왔습니다.
이번 '노숙체험'도 센터포인트에서 함께 한 것인데요.
체험을 마친 윌리엄 왕자는 "빈곤과 정신질환, 마약 및 알코올 의존, 가정파괴 등이 사람들을 길가로 내몰고 있다"며 "이 문제를 내가 더 깊게 이해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이들을 돕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센터포인트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윌리엄 왕자가 청바지와 회색 후드 셔츠를 입고 털모자를 눌러쓴 채 골목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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