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대표적인 학군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
겨울방학이 시작되기도 전에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전세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김형섭/인근 부동산중개업자 : 일정 부분 많이 오른 건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20평 전세 가격이 1억 3~4천에 형성되다가 최근에는 6~7천만 원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목동 전세가는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하반기 들어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올 가을에 비해 평균 20% 정도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맘 때와 비교해도 평균 10% 이상 더 비쌉니다.
수요자는 많은데 비해 매물은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기 학교들이 모여있는 강남 3구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구 잠실 일대 총 1만 5천 세대가 넘는 아파트 가운데 전세 매물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오인숙/인근 부동산중개업자 : 방학 시즌도 맞이해서 유동적으로 움직여야 되는 그런 시점인데, 지금 전세 물량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단지 내 학교를 보내기 위해서 외부에서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전세 품귀 현상으로 주변 빌라와 중대형 아파트까지 전세가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 달에 비해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고교선택제 배정 방식이 '통학편의를 고려한 조건부 추첨'으로 바뀌면서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전세 수요는 더욱 몰릴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김은경/부동산 1번지 팀장 : 수요는 계속 몰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반면 신규 입주량이 많이 부족하고 기존에 계약자들도 재계약을 많이 하는 상태여서 매물이 부족한 상태로 전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수요는 1월 말까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인기 학군 지역의 전세가 상승세는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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