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한파, 오늘이 '고비'…당분간 포근해요

지루하게 이어지던 한파는 오늘(21일) 아침이 고비가 되겠습니다.

일단 오늘 출근길도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는데요.

지금 중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여전히 추위가 매섭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고요.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5, 6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이후 주후반까지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두 그쳤습니다.

지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쾌청한 하늘인데요.

오늘은 이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온화한 성질로 바뀌면서 따뜻한 남서풍도 불어오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과 영남 내륙은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만큼 계속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9도, 대관령은 영하 15도로 춥고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오르면서 서울 1도, 청주 대전 3도로 모처럼 영상을 회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 늦게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중서부 지방에 눈이 오겠고요.

성탄절인 25일에도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