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잔디마을.
이종범, 최희섭, 이동국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배달에 나섰습니다.
[최희섭/기아 타이거즈 : 배달 처음인데 오늘 이렇게 좋은 자리에 와서 기쁘고요. ]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 : 많은 분들에게 연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한 장이라도 깨질새라 조심스레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한데요.
시즌이 끝날 때마다 연탄 배달 봉사를 해왔던 이종범 선수.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종범 : 지완아 그렇게 하면 허리 아퍼. 이렇게 50번 하고 반대로 50번 해]
시간이 흐르면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자 선수들의 마음은 더욱 바빠집니다.
[이동국/전북 현대 모터스: 연탄 비맞을까봐 그게 걱정이네]
[최희섭/기아 타이거즈 : 자, 마지막입니다.]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선수들의 노고에 주민들도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최태진/잔디마을 주민 : 환경이 대부분 열악한 사람들이고 또 독거노인들도 많고 너무 고마워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열매와 한 후원 기업에서 마련한 100만 장의 연탄은 내년 2월까지 전국 5천가구에 전달될 예정인데요.
[신두리/후원 기업 자원봉사자 : 하루에 두 장이면 이 분들 따뜻하게 지낼 수 있으시다고 하시니까 더 많이 더 날라드리고 싶고….]
[최태욱/전북 현대 모터스 :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이렇게 올 수 있다는게 개인적으로 뿌듯하고요. 이 연탄을 통해서 따뜻하게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하나되어 이웃 사랑을 실천한 선수들.
그라운드에서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웠던 나눔의 현장이었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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