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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세 여자-한 남자의 사랑 '걸프렌즈'

'걸프렌즈'는 오늘(17일)의 작가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세 여자가 한 남자를 좋아하다 여자들끼리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된다는 황당한 설정답게 강혜정, 한채영, 허이재 이 세 여배우가 펼치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연애에 대한 솔직 화끈한 입담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초대형 블럭버스터 '아바타'입니다.

우리돈 2천7백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무엇보다 컴퓨터 그래픽 영상의 화려함이 압권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탐욕적인 인간의 정복에 맞서 싸우는 외계 원주민간의 대결은 영화 '늑대와 춤을'의 스토리와 비슷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을 주는 메시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들과 비슷해 내용적으로 진부하다는 평입니다. 

영화 '천국의 속삭임'은 8살때 시력을 잃어버리고도 이탈리아 최고의 음향 감독이 된 영화인의 실화를 다룬 감동 드라마입니다.

영화를 좋아했던 한 어린이 하지만 부모가 장애 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영화와 멀어집니다.

장애인 학교는 학생들에게 장애인 기술 교육만을 시킵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결국 스스로 현실을 극복해가는 동심의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독립영화 '사람을 찾습니다'입니다.

서울의 한적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개와 사람의 연쇄 실종 사건을 통해 부조리한 현대사회에서 생길 수 있는 인간 관계의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영화는 인간의 본성과 권력 관계를 집요하게 파고든 조금은 불편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일렉트릭 미스트는 미국의 인기 범죄 소설 작가인 제임스 리 버크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작품입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형사가 한 마을에서 발생한 끔직한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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