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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흥청망청' 송년회는 이제 그만!

한 식품회사 강당에서 퀴즈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이른바 '제품 지식왕' 선발대회.

전 직원 5,000명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전국의 남녀 사원 88명이 쟁쟁한 실력을 뽑냈습니다. 

제품의 유통기한이나 재료의 성분과 같은 어려운 문제도 척척.

열띤 경합 끝에 1등을 차지한 직원에게는 유럽여행 상품권이 주어지는데요.

[감은지/사원 : 술마시고 노는 송년회보다 이런 송년회가 특별해서 좋은 것 같아요.]

[홍진석/사원 : 다 같이 TV에서 봤던 것처럼 하니까 재미있고 즐겁네요.]

이 회사가 퀴즈 대회로 송년회를 대신한 것은 2007년 이후 3년째.

회사와 제품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는 즐거운 이벤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나광주/홍보팀 과장 : 회사에 대한 애사심도 높아지게 하고 재미를 가미한 송년회를 기획을 해봤습니다.]

자선 바자회가 열린 서울의 한 행사장.

서울 한 유통업체의 직원들이 술자리를 마다하고 나눔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직원들과 고객들의 기증품 12만점을 팔아 거둔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행사.

몸은 힘들지만 물건이 하나씩 팔릴 때마다 직원들은 보람을 느낍니다. 

[이현화/사원 :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과 함께 나눔바자회를 열고 나니까 훨씬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지나친 음주로 흐르기 쉬운 회식 송년회보다 재미도 있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송년회가 저무는 기축년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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