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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안 처리 공방 격화…심의 과정 난항

<앵커>

국회 예산결산 특위는 오늘(8일) 이틀째 종합정책 질의를 벌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 심사를 계속합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 등 쟁점에 대한 여야 공방이 가열되면서 심의 과정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늘 오후 전체 회의를 열어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4대강 사업 예산과 세종시 문제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4대강 사업의 성공이 차기 대선의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민주당이 환경재앙 운운하며 흑색 선전에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4대강 사업을 대운하 사업이라고 호도해 예산안 심사까지 막는 등 이제 막 살아나기 시작한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운하로 가기 위한 한 4대강 사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4대강 예산을 1조 원 정도로 대폭 삭감해 복지 예산을 늘리는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가 수자원 공사에 불법으로 위탁한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12월 임시국회에서 정종환 국토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는 오늘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법안들과 우리 군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 등 100여개의 안건을 심의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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